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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용 2020-03-23 11:19:32, Hit : 144
Subject   구상과 추상

<대수학: 구상과 추상>이라는 제목을 책을 2021년에 출간하려고 2020년 초부터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책 제목이 괜찮다고 생각되어 항상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 <Algebra: Abstract and Concrete>라는 책이 이미 출간되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이미 10여 년 전입니다. 일단은 허탈했지만 신기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서로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어찌 그리 똑같은 제목의 책을 생각했을까?’ 저는 그 책의 내용을 모르지만 그 책도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대수학을 이야기 할 것 같아요. 수학의 역사에 이런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훨씬 큰 화두에서였습니다. 삼/사차방정식의 풀이, 미적분학의 발견, 비유클리드기하학의 발견 등에서 그랬습니다.
저는 책 제목을 바꿔야 합니다. 많은 생각 끝에 얻은 제목을 버려야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구상과 추상’은 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두 단어를 빼고는 제가 구상 중인 책의 특징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매디자인이 2021년 2월에 적절한 이름으로 출간할 책을 기대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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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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