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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2013-03-12 05:19:34, Hit : 4980
Subject   여유
교사로, 수학교사로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어느덧 중년의 교사로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만난다.
각종 업무들이 넘쳐나고 서로 다른 차원의 생각을 가진
선생님들과의 의견이 수시로 충돌을 만든다.

학교라는 곳.
배움이 일어나는 곳.
배움은 여유에서 시작된다는 것.
여유는 끊임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공간에서 얼마든지 맛볼 수 있다는 것.
여유는 내 마음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서 하락하시는 가장 커다란 선물이라는 것.

사순절...
예수님께서 곧 당신이 맞이할 상황과 그 때가 임박했다는 그 사실을 아시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
빌라도 앞에서,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그리고 군중들 앞에서 온갖 모욕을
당하시면서 예수님은 침묵하신다.
그 침묵의 과정에 하나님과의 기도를 통한 일치가 있었다.
홀로, 제자들로부터 돌 던지면 닿을 그 간격을 두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간절히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그 간절한 기도.

그 기도는 철저히 예수님을 우리에게 내어드리는 기도였고
하나님의 명에 완전히 복종하는 아니 적극적으로 받아들임 그 자체였다.

교실에서, 학교에서 아이들과 선생님과의 만남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기독교사로 사명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명이라면
나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삶의 방향은 분명해진다.

끊임없이 기도하고 배우며 나의 생각을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활짝 열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 뿐!

그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닐 것이다.
내 속에서 작용하시는 그분의 작용.

마더테레사 수녀님이 표현한대로 '나는 그 분의 몽당연필'일 뿐...

바쁘게 할 일이 쌓여있는 하루하루의 연속의 시간속에
무한으로 이어지는 그 분과의 행복한 만남의 여유가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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