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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2014-06-03 23:09:20, Hit : 5429
Subject   마음
밥을 먹을 때 감사한 그 마음을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수업을 들으며 느껴지는 감동의 마음을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느껴지는 감동의 마음을 또 다른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길가에 핀 엉컹퀴의 보랏빛 아름다움을 글로,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서쪽 하늘에 뉘엿뉘엿 붉은 빛을 발하며 지고 있는 해를 바라보며
그 감동을 글로, 말로 담아낼 수 있을까?

아니, 담아내려 표현하려 애쓸 필요없다.
바로 그 느낌 그 순간이 영원과 통하기 때문이다.

깨달음은 그렇게 사람에게 인식되어진단다.
주어지는 것으로...
은총이다.

아이들과 수업시간에 교환하는 그 눈빛에 담긴 마음을
말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억지로 교사의 관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추측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단지, 교사인 나 스스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그 자체의
감사, 그것이면 충분하다.
아이들이 요청하면 응한다.
내가 가려는 방향이 아이들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사인 내가 아이들과 함께 있다.
아이들과 내가 가려는 방향이 다를 수 있다.
언제든지 방향을 아이들에게 맞출 수 있는 교사.
아울러 그 자체에 감사해하며 즐길 수 있는 교사.
항해의 방향은 어찌보면 나의 몫이 아님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교사.

마음의 문제다.

오늘도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보련다.
느끼기 위해...

이 역시 감사다.
이끄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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