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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2009-03-17 12:38:16, Hit : 6640
Subject   배움
배운다는 것...

마음이 열려야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람을 통해 배우기도 하고 자연을 통해 배우기도 하며 순간순간 마음이 열려있다면 사는게 배움이겠지요.

그런데 배움이라는 것이 배움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존경하여(사람의 경우입니다.) 배움의 과정에 참여한다면 존경하는 대상을 뛰어넘어야 배움이 곧 실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강을 건너려면 타고 온 뗏목을 버려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아이들과 교실에서 만나면서 수학이라는 도구로 수업시간이 메꿔집니다만 저의 입장 에서는 아이들이 저의 실력(저는 문제의 풀이과정과 답을 알고 있습니다..^^)을 뛰어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수학이라는 교과로 아이들이 배우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에 대하여 배우고자 합니다. 하지만 배우는 과정에서 마음을 열어 놓고 받아들이는 거죠. 받아들인 다음부터는 저의 의지와 무관하다고 봅니다. 깨달아지는만큼만 실천하면 될 테니까요...


아이들과 수업을 마치고 배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봄 햇살이 따스합니다.

늘 감사입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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