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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2010-02-08 09:30:54, Hit : 6485
Subject   야훼와 삼손(송암교회 신문식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삼손이 살던 그 시대는 블레셋을 비롯한 강대국의 틈 속에서
유대 민족이 눈치를 보며 현실에 안주하려는 삶을 살고 있었던 시대로
삼손은 야훼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사로 임명되어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삼손에게 야훼의 영이 임하므로 블레셋의 한 여자에게 연모를 갖게 되었으며
삼손이 낸 문제들의 답을 얻기 위해 블레셋의 지도자들은 그 여자를
이용하게 되고 결국 삼손으로부터 얻은 문제의 답을 통해 삼손이 블레셋사람들을
죽이자 블레셋 지도층은 여자와 그 가족들을 죽이게 됩니다.
이에 격분한 삼손은 광활한 블레셋 농토에 여우 꼬리를 묶어 농사를 모두
망치게 하고 블레셋은 유대 민족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 때 삼손은 자신을 잡아가라며 붙잡히게 됩니다.
바로 유대민족을 위해서 말입니다.
자신이 사사로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지도자로 여기는데 망설였을 뿐아니라
블레셋이 침공한다는 그 사실에 흔들려 자신의 지도자들을 포박하게 만드는
잘못을 범하게 되는 겁니다.
지도자 삼손은 배반감을 느꼈겠지만 사랑하는 자신의 민족을 위해
기꺼히 포박을 당하며 자신의 목숨을 내려 놓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나라든 간에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맡은 역할에 충성을 다하며 본질적인 가치를 느꼈다면
충분히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으며 그 일을 해낼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런데 그 리더의 역할과 일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일들이
때로는 고민하게 하고 어렵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느끼고 보았다면 결과는 리더의 몫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교단에서 수학을 담당하는 교사로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설교내용이었습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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