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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호 2012-11-13 06:55:42, Hit : 4590
Subject   신학과 수학
神學은 말 그대로 신에 대한 배움을 일컫는 하나의 學問 즉 배우며 묻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神은 사람의 인식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그래서 언어로 표현하기 참으로
불가능한 존재라고 받아들여지기에 수많은 시간속에서도 아직 물음표(?)가 남아
우리에게 끊임없는 질문과 체험 그리고 고백과 감사를 통해 내면화될 수 밖에 없는
영역 같습니다.

數學은 사람의 인식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추상화된 사람의 인식 체계를 수라는
상징언어로 표현하여 나타냄으로써 세상의 이치를 배우며 묻는 과정의 학문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즉 수학은 계속해서 진화하며 우리의 인식의 범위를 넓혀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세상을 해석하고 이를 표현해주고 있지요. 우리가 볼 수 있는 기호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수학이 신학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또 신학이 수학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결국 도움이라고 한다면 과연 무엇일까?

디드로라는 철학자는 무신론을 주장하며 당대의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당대의 언어적 표현으로 사람들에게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지요. 신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신학에 대한 무지로 인해 많은 대중은 그의 말에 공감하며 신이 존재하지 않음을
고백하였지요.

오일러는 이에 대하여 수학적 공식을 적어 디드로와 대중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신이 계신 증거가 바로 이것이다.'라구요.

각 개인의 인식은 신을 개인의 인식의 범주안에 묶어둡니다.
각 개인의 인식은 개인의 경험과 배움의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의 존재는 각 개인의 신앙적 고백이 뒤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각 개인의 고백이 나의 고백과 일치된다면 즉 인식의 차원이 공유된다면
언어로 표현하기 힘드나 느낄 수 있겠지요.

결국 진리의 상대화 속에서 신앙의 고백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상대성 이론에 대한 수학적 표현이 균형과 대칭을 말하는 것이라면
인간의 인식 즉 사고의 범주 역시 상대성을 띨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각 사람의 인식의 범주는 상대성의 원리에 의해 하나의 흐름에 맡겨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성령이라 표현한다면 무리일까요?

그렇다면 각 개인의 경험과 인식의 범주를 초월하는 그 영역,
그 영역은 모든 사람이 도달하고 싶어하는 영역일 수 있겠습니다.
종교적 가르침을 바탕으로 말이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영역은 노력과 선물로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끊임없이 종교적 가르침에 대한 질문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성령의 선물의 영역.. 그 귀중한 선물 말입니다.

수학이, 신학이 이를 도와줄겁니다.

열심히 배우며 나의 인식의 범주가 넓어지면서 말이지요.
넘어지면서요...
이 가을에 나의 존재에 대하여, 살아보라고 주신 신의 명령에 대하여
나만의 대답을 신앙고백으로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평안하세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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